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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쓰고 봅시다』
PODCAST 『쓰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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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를 소개합니다
《쓰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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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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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싶습니다
잘 쓰고 싶습니다
2019.03.222019년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를 출간했습니다. 책은 25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마다 두 개씩 총 50개의 개념을 중심으로 글쓰기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지면의 한계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내용도 있고, 출간 후 여러 강연을 통해, 독자들이 훨씬 더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는 팟케스트〈쓰고 봅시다〉에서 부족한 점을 메워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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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_기록과 사건
2장_기록과 사건
2019.03.01이 글은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 의 2장을 보충합니다. 2장은 기록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기록 방법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제가 사용했던 기록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하는 습관에 관해 몇 자 추가할까 합니다. 기록은 기억을 저축하는 행위입니다. 꾸준히 저축을 해두어야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글을 잘 쓰고 싶다고 하면서도, 기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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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_문장과 문법
5장_문장과 문법
2019.03.01『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습니다. 패션 잡지 에디터를 꿈꾸는 여주인공이 출판사 교열부에서 일하며 전문 교열자로 성장하는 드라마입니다. 정확한 문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교열자들을 보면서, 저는 ‘기본’에 관해 생각했습니다. 모든 좋은 것들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좋은 글의 기본은 문법과 맞춤법에 맞는 문장입니다. 문법과 맞춤법이 엉망인 문장을 쓰는 것은 읽는 사람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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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_문체와 태도
8장_문체와 태도
2019.03.01이 글은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의 8장을 보충합니다. 같은 내용이면 짧게 쓰세요 지금까지 저는 ‘설마 이 정도는 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했던 수업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문장을 써내는 수강생을 지겹게 봐 왔습니다. 수강생들은 마치 부정확한 문장으로 글쓰기 강사를 괴롭히는 방법을 연구라도 한 것처럼, 매번 다른 문장을 다른 방식으로 틀립니다. 덕분에 저는 어떤 문장을 만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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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강_읽기와 쓰기
19강_읽기와 쓰기
2019.03.01번역이 필요없는 문장을 쓰세요 난데없이 웬 번역 타령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는 수강생에게 가능하면 번역이 필요 없는 문장을 쓰고, 어쩔 수 없다면 최소한의 번역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쓰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번역이란 외국어 번역이 아니라, 한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너의 행동은 자유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냥 읽으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