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사고력 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심원입니다.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를 출간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계속 고민해왔습니다. 공교육 현장에서도 서술형/논술형 시험 비중이 높아지고, 글쓰기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글쓰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적습니다.
청소년 대상 글쓰기 수업을 해야지 하면서도 대입 논술 수업과 병행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계속 미뤄왔습니다. 더 이상 미루면 영원히 못할 것 같아서, '언어사고력 글쓰기'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한 반만 개설하여 운영했는데, 수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7-8월에는 두 반을 개설합니다. 대치동 현강과 온라인 멘토링을 결합한 방식의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은 중2, 3학년입니다. 60명 정원에 현재 절반 정도 예약이 끝났다고 합니다. 다음 주 정도면 마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글쓰기 관련 다음 책을 집필 중입니다. 이 수업의 경험을 토대로 쓰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글쓰기 연습에 도움이 되는 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업 관련해서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있으면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